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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스페셜 제작한 김덕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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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다큐멘터리를 4번 봤습니다. dvd로 2번, ebs 방송에서 2번. 순간순간이 감동이었지만 마지막 장면과 인터뷰가 절정이었습니다. 방글라데쉬 국회의사당에서 시민들의 반응과 한 관계자가 칸 아들에게 한 말들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가 가난하고 우습게 생각하는 방글라데쉬 같은 나라에서 어떻게 저렇게 멋진 건물을 가지고있고, 어떻게 저렇게 멋진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과연 행복지수 1위의 나라임을 느끼고 숙연해지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편 과연 우리나라에도 그렇게 멋진 말을 할만한 사람을 국회에서 만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고개가 저어집니다.
>> 김덕영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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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홈페이지 멋지게 변신했네요
: 보기 좋습니다.
: 오늘 아침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전적으로 루이스 칸 때문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며칠 전 아주 늦은 밤에 한 다큐멘타리를 봤습니다.
: 아주 우연히 그것도 중간부터 보게 된 작품인데요...그냥 빨려 들어갔어요
: 사실 전 루이스 칸이 누군지도 몰랐어요...그냥 한 조작 한 조각 먹다가
: 다 먹어버린 케익처럼 그렇게 시선이 고정되었죠...마지막 방글라데시 의회건물
: 부분에서는 컥하고 숨이 막히더라구요...그래서 노트에 메모를 했어요
: 루.이.스. 칸..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우연히 이곳에 들렀다가
: 그 이름이 있는 거 아닙니까...심야스페셜 프로그렘 제작에서도 사실 큰 도움
: 받았습니다. 이리저리 엉켜있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고리를 찾았다고나 할까요..
: 이번이 두번째네요...
: 좋은 다큐멘타리 제작에 백과사전적 지식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 누군가 말을 했습니다. 오히려 '이해'가 더 중요하다고요
: 그런 면에서 루이스 칸이란 인물은 이해를 넘는 뭔가가 있네요
: 많은 참고가 될 것같습니다.
: 그리고 저도 한번 그냥 숭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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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6 18:08:49 / 218.38.8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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