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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교 도서관에 신간으로 들어온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를 하루만에 단숨에 읽고 부족하지만 소감문까지 단숨에 썼습니다.
링크>>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를 읽고서(한겨레 필진 네트워크)
저는 호적상 계동(X)재동(0)이 본적이고 서울에서 태어나 26년을 살았지만 이제는 높은 집값 때문에, 모든 혼돈이 집중되고 거듭되는 서울을 탈출하기를 꿈꾸는 처지입니다.
아! 이건 제 머리 속의 서울이고 다행히 저의 가슴 속에는 10년 전 부터 걸어 다닌 정독 도서관과 현대 화랑등 화랑가가 있는 삼청동에 대한 애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래된 것이 주는 푸근함, 태생과 상관 없지만 본적과 가깝다는 이유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동네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관광지화 되어 세련된 멋은 생겼지만 부담스러워진 동네로 변하고 있어 아쉽지만..
이제 곧 통의동 목련원엔 백목련과 자목련이 봄을 맞이하려 나오겠지요. 아니 벌써 기다리지 못하고 꽃망울을 터뜨린 목련 꽃이 여기서도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
언제고 영추 포럼이 열린다면, 허락하여 주신다면 한번 가서 보고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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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1 16:19:55 / 210.97.15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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