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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
답사를 했던 가회동 한옥사진을 보니 반갑기 짝이 없네요.
통의동이야기는 제가 중 고등학교시절 오르내렸던곳이라
더 정겹게 느껴졌어요.
요즘 종이가 아까운책들도 많은데요.
강의처럼 글 내용도 선생님의 성숙하신 인품이 느껴지네요.
적절히 배치된 사진도 마음을 쉬어가게하고요
제가 저의 막내한테 선생님을 '사람으로서 완성도가 높고
사랑스러운(제가 나이가 훨씬 많으니 괞찮겠죠?) 분이다'
고 얘기했더니 이보다 더할수 없는 찬사라는군요.^^
이제 선생님께선 내려갈일밖에 없으세요... 죄송합니다.
신기하게도 책이 나오자 서울성곽복원 기사가 신문에 실리고
북악산 등반을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위의 이상한 글자는 제가 그런게 아니고 저절로 글자 하나가
그렇게 변해서 나온겁니다. 거의 컴맹이라 못고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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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01:35:38 / 218.153.11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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