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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시선이 담겨서인지 신선하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가구였습니다.
머릿속으로 상큼한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아 즐거운 토요일 오전을 보냈습니다.^^
Spring Table은 식탁으로 쓰면 참 좋겠다 싶을 만큼 실용성이 돋보였어요.
그림자가 주는 아름다움까지 계산한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100만원이란 가격을 보고 딸아이가 놀라던데, 제가 그랬죠.
"그만한 가치가 있다."
동행했던 딸아이는 'The Flower Bed', 물방울 무늬가 있는 테이블, 황두진 선생님의 의자가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일기에 그렇게 쓰더군요.
가끔 홈피에 들어오는데, 갈수록 팬이 늘어나시는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길을 가는 사람이 흔치 않아서겠죠.
좋은 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참 행복하게 하네요.
쓰신 책은 어제 인터넷서점에 주문했답니다.
읽고나서 후기를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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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8 17:47:13 / 211.54.44.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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