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진 선생님의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를 읽고 있는 중이예요.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홈피가 궁금해서 구경왔습니다. ^^
제가 정릉에서 태어나 아직도 정릉에서 사는지라
책의 전반부를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릉 골목길의 사진이나
혜화동 길의 석굴암 얘기가 나올때는
정말 너무너무 정겹고...
어린시절 제 동네를 추억해보게 되더군요...^^
한옥에 관심이 많아서 책도 읽어보고
또 북촌도 구석구석 걸어봤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북촌은 한옥의 정겨움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듯해서 무척 아쉬웠어요...
부끄럽게도 통의동은 선생님 책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새롭게 찾아가 볼 곳이 생겨서 즐거워졌죠..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덥고..
처서가 지난 후 시원한 바람이 불면
한번 구경가 보려고 합니다..
이제 홈피 구경을 좀 해야겠네요..
오자마자 인사부터 드린거랍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