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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아나라고 합니다.
몇 번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남겨요 선생님-
전 지난2월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지만, 건설회사나 건축사무소에 들어가는 것이 제게 맞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 다른 일들을 찾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예전부터 이름만 알아오던 선생님의 기사와 글들을 다양한 매체에서 찾아 보게 되면서 그 관심이 집중되고
황두진 건축사무소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제가 '가지 않겠다고 결정했던 길'이 자꾸 보입니다. 섣불리 제가 꿈을 접었던 것은 아니었나... 특히 제가 전공 공부를 하면서 가장 열정적으로 좋아했던 한국건축에 대한 희망을 너무 쉽게 포기했던 것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기야....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 보면서,
황두진 건축사무소는 제가 가장 바라던 일을
척박한 우리나라 건축 현실 속에서도 조금씩 꿋꿋히 해 나가는 곳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뛰고 있다는...^^;
무척 바쁘신 분이신걸 잘 알지만,
이야기 나눠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
메일 주소가 나와 있지 않아서 이곳에 글 남깁니다.
답 메일이나 자세한 이야기를 보낼 수 있는
메일 주소를 부탁드려요 선생님!
평화 :)
이메일:saranganuro@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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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11:50:02 / 210.122.93.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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