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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진

제주 올레길

첨부화일1 :

L1000785 사본.jpg (223701 Bytes)

	구정 연휴를 이용, 친구와 올레길 다녀오다. 대충 30킬로 걷고 왔다. 제1일 중문에서 대정까지. 제2일 용눈이 오름에서 종달리 두문포까지. (한밤중에 달빛도 없는 제주의 벌판을 걸었다. 각자 베낭에는 아틀라스 딸랑 한 개씩. 그나마 입에도 안 댔다. 내 베낭 속에 넣어간 위스키는 첫날로 동이 났다.) 제3일 성산에서 섭지코지까지 가볍게 마무리. 일부러 땀을 안 내려고 옷을 얇게 입고 떠났었다. 군대에서 배운 요령인데, 겨울에 땀이 나면 몸이 너무 추워진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가져가 상황에 따라 껴입고 다녔다. 심지어 잠옷까지. ㅎㅎ 덕분에 사흘 내내 뽀송뽀송하게 지냈다. 사진은 산방산에서 송악산 가는 길. 너무너무 춥고 바람 세찼던 길. 하지만 그래서 좋았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생각났다. 그 바람을 품고 돌아왔다.
	2009-01-25 23:47:51 / 211.243.67.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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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1	결핍을 느낄 때......	황두진		2009-02-03	2013

	520	You are......	황두진		2009-02-03	1938

	519	Say No once; it's OK.	황두진		2009-02-03	1923

	518	설레이네요....	곽효성		2009-02-02	1926

	517	설레이네요....	황두진		2009-02-02	1709

	516	잘 지내시죠?	이수진		2009-02-02	1710

	515	잘 지내시죠?	황두진		2009-02-02	1641

	514	네이버를 눌렀더니 ... [5]	질꼬냉이		2009-02-02	1829

	513	Don't	황두진		2009-02-01	1586

	512	The Long, Strenuous, Arduous and Excruciatingly Painful, Self-imposed Fight against the Body and......	황두진		2009-02-01	1765

	511	또 없으세요? ... [1]	질꼬냉이		2009-01-28	1738

	510	또 없으세요? ... [1]	황두진		2009-01-29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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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7	그 이응진과 제가 부른 노래입니다	황두진		2010-08-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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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올레길 ... [3]	황두진		2009-01-25	1875

	504	제주 올레길: 내친 김에 하나 더. 오늘 여기까지. ... [2]	황두진		2009-01-26	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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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3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성곽과 삼각산	황두진		2008-12-31	1828

	492	북촌 31번지 일대의 한옥	황두진		2008-12-3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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