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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후진 통의,창성,효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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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제목을 붙여 죄송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살 집을 보러 갔는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 주변환경은 뛰어난데, 주택가 수준은 서울에서도 하위수준인것 같더군요.
왠만한 다른 동네 주택가는 골목길들이 어느 정도 정비가 돼서 다세대 같은게 서도 그런대로 질서는 잡혀있는데,
이쪽 동네는 단층집이나 잘해야 이층집 정도나 어울릴 조선시대 골목길 같은 곳에다 왠 3,4층(+무단증축) 다가구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으니 단층집들 피해 보는 것은 당연하고 다세대들 끼리도 앞베란다 쪽을 2-3m 앞에서 막아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3-4층을 살아도 앞베란다 쪽으로 허접한 조망이라도 나오는 곳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전에 창성동에서 60평 한옥이 한채 헐리고 3층 다가구 같은게 올라가고 있더군요. 그 집 북쪽에 서 있는 한옥 두채는 앞으로 햇빛 못 보고 언젠가는 똑같이 헐리겠지요.
정말 이쪽 동네는 대책이 필요한것 같아요. 아예 못 짓게 하던가, 아니면 통채로 갈아엎던가.
전 그냥 선생님이 쓰신 책의 독자일 뿐인데 여기다 이런 푸념하는게 잘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답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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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5 00:52:08 / 220.71.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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